수상자 모두 훌륭한 법조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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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훌륭한 법학경시대회를 주관하신 법학경시대회 위원회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우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법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4회 법학경시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법학적 사고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AI 감독 시스템과 오픈북 방식이라는 혁신적 운영은 법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상영 님을 비롯하여,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살아가며 몇 번의 기회에서 선배 법학자 또는 법조인으로부터 법학을 성실히 공부하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고, 바르고, 용기있고, 따뜻한 법률가가 되라는 가르침을 받은 것 같고, 그러한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법전과 판례를 직접 검색하며 문제를 분석하고, 법리를 구성해 나가는 모습은 법학이 단지 밥벌이를 하는 지극히 실용적이기만 한 '밥학'이나 '암기의 학문'이 아니라, '사회를 설득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도구'임을 다시금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항상 원칙만을 앞세워 기계적으로 법을 적용하기보다, 소외된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 하며 실질적 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기 위한 거시적인 교육 과정의 하나로 법학경시대회가 자리매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대법관 올리버 웬델 홈즈 주니어(1841–1935)가 이야기한 "The life of the law has not been logic; it has been experience."(법의 생명은 논리의 결과물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다)라는 말은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문구입니다. 법이 단순한 이론이나 조문을 넘어, 인간의 삶과 사회의 맥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존재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법전을 넘기고 판례를 분석하며 고민했던 그 모든 순간은, 단순한 시험 준비가 아니라 법의 생명을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법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앞으로 진화해야만 하는 학문이라는 점입니다. 시사적인 문제와 AI 시대의 학습 방식이 반영된 것은, 법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이 아니라, 사회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지식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특히, KAIST 인공지능·리걸테크 연구실과 수상자들이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AI 기반 법학 학습 경로 추천 장치 및 방법'에 관한 발명은 법학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시도이며, 앞으로 법조계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성취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법학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향한 여러분의 여정에 늘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